새댁 - 맛집/멋집/카페/펜션 소셜네트워크방송국 No 1 카페코리아

모범음식점

시골집의 정감 있는 분위기, 소담스런 음식 감칠맛
새댁은 수원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전통 한정식당이다.
비교적 오래된 구옥으로 요즘의 신축 건물처럼 화려하지도 우아하지도 않다. 그러나 향수를 느끼기에는 더없이 좋은 식당중의 하나이다.수원시 팔달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을 관광하고, 팔달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는 골목길에 위치한 새댁은 89년 개업한 이래 11년째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수원의 중심가로 새롭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신시가지인 동수원 지역의 음식점들 대부분이 네온사인을 번쩍이며 대형화, 고급화, 고가격화 되어있는 것과는 달리 새댁은 아직까지 한국인 마음 한구석에 남루한 자태로 자리잡고 서있는 시골 할머니집의 정감있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장소이다. 낮은 천장, 좁은 골목길, 한평 남짓한 부엌 등 어느 한곳도 소위 말하는 모범음식점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각양 각색의 경기도 전통 도자기에 소담스럽게 담겨져 나오는 음식들을 대하게 되면 정성이 듬뿍 배었음을 느낄 수 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청백도예의 작품을 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도자기의 디자인을 다양하게 하여 음식과 빼어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생선모양은 생선모양의 자기에 담아 나오고 각종 나물류는 나물에 어울리는 그릇에 담겨 나오고….

집에서 직접 담근 옛날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는 중장년층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며 각종 양념으로 간을 한 게장은 별미이다. 새댁의 정식은 그 맛도 그만이지만 상차림을 대하는 40∼50대 직장인에게는 고향집에 온 듯한 향수를 느끼게 해 준다. 점심과 저녁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메뉴를 준비하고 있는 새댁은 고향생각이 간절할 때 찾게 되는 곳으로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듯 하다.새댁은 각양 각색의 경기도 전통 도자기에 소담스럽게 담겨져 나오는 음식맛도 그만이지만 상차림을 대하는 40~50대 직장인들에게는 고향집에 온 듯한 향수를 느끼게한다.
- 좌석수 : 40석
- 영업시간 : 10:00 ~ 22:00

한정식 2만원, 게장백반 1만원, 굴비백반 6천원